일상1 책 '걷는 사람, 하정우' 너 정말 걷지^^ 나는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다. 집에서 사무실까지 약 16km이지만,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면 20km다. 매일 아침에 찬 공기를 마시며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기분이 정말 상쾌하다. 하지만 때론 천천히 걷다 보면 주위를 볼 수 있고, 편안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자전거를 탈 때는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 자전거 걷는 속도에 비해서 4배 이상 빠르게 달라고 있고, 넘어지거나, 벽에 부닥치면 정말 큰 사고가 난다. 나 역시 작년 5월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길에 차량과 접촉사고가 나서 광대뼈가 골절되는 수술을 했다. 수술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달리지도 못해서, 천천히 걷게 되었다. 걷다 보니 정말 보지 못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정우는 개인적으로 연기력도 있고, 약간 카리스마.. 2023. 2. 4. 이전 1 다음